사건당일 - 2008.07.02 PM 10:08


 

자세한 정황은...


한줄요약 : 밤에 급한일이 있는데, 휴대전화가 먹통이었음. 보상관련 협의를 위해 전화를 요청.



사건 다음날 - 2008.07.03 AM 10:10

자세한 정황은...


한줄요약 : 보상관련 통화에서 담당자의 태도에 더 화가남.




모르면 말고, 구렁이 담넘어가듯...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을법한 휴대전화.
높은 보급율을 보이는 휴대전화임에도, 과점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는 심각합니다.

지난 7월 2일만 해도, 인천, 경기남부지역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간 사항임에도 불구,
홈페이지에 어떠한 안내나 사과도 없습니다.
그저 따지는 사람들에게 할인해주고 대충 무마하려 듭니다.

송신만 안된거라면, KTF의 이런 대응도 일견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수신자체도 되지 않았으며, 수신되지 않은 전화에 대하여 "캐치콜"
(수신하지 못한 전화에 대한 알림서비스)도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날 A가 여자친구와 싸우고 안절부절 여자친구의 전화를 기다리는데
여자친구가 A에게 전화를 걸었어도 A는 그 사실을 "전혀"모르고 있어서
더 화가날 수가 있었다는 겁니다. 게다가 캐치콜에도 뜨지 않아서
"전화 했는데 안되던데?" 라고 말하는 여자친구의 말도 믿을수가 없게 된다는 얘깁니다.

특정지역에 대한 통화장애가 있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와 사과가 있어야 하는게 상식입니다.
그러나 KTF 홈페이지, KTFmembers 홈페이지, SHOW 홈페이지 그 어디에도 짧은 사과문 하나 없습니다.


소비자가 3,900원 짜리입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명, 해당일의 기지국 관련 작업은 공지되지 않았습니다.


휴대전화의 요금제는 너무도 복잡해서 사람마다 상황이 모두 다릅니다.
게다가 부가세 10% 부과의 문제, 각종 부가할인혜택등이 있어서 보상할인의 적용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통화불능에 따른 소비자의 피해는 금액만으로 환산할수 없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어떤 지침(?)으로 인하여 표준요금의 30%인 3,900원정도를 보상금액으로 정해놓고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항의한 사람들에게만 적용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어떤 안내도, 논의과정도 없습니다.
그냥 먹고 떨어지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KTF의 요금제에는 각종 할인혜택이 있으며, 그것들 중 많은 수가 할인요""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해서, 절대금액 할인인 보상할인 3,900원의 적용 순서에 따라 그들이 내야할 한 달 요금이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제가 사용하는 알뜰할인요금제의 경우, 3~4만원 사이의 요금에 대해서는 3만원만 내도록 되어있습니다.
4만원이 넘어가는 경우, 넘는 금액의 10%가 할인되는 요금제입니다.
만약 사용요금이 43000원인 경우, 보상할인의 적용에 따라 요금이 크게 달라집니다.



보상할인을 사용요금에 먼저 적용하고 요금제할인율을 적용하면,

43,000원 - 3,900원(보상할인 적용) = 39,100원 - 9,100원(알뜰할인요금제 할인율 적용) -> 30,000원 + 부가세 10% -> 33,000


(* 리플의 내용에 따라 다음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보상할인 사용요금을 이후에 적용하면,

43,000원 - 10300원(4만원 이상 사용금액 할인 10%) = 32,700원 - 3,900원 (보상할인적용) = 28,800
+ 부가세 10% -> 31,680


보상할인의 적용 금액 자체는 변화가 없지만, 그 순서에 따라 요금제에 의한 할인율이 크게 달라집니다.
부가세의 적용 순서에 따라서도 몇가지 경우의 수가 더 생길 수 있습니다.
또 각종 부가서비스의 가입여부에 따라 요금차이는 훨씬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이에 대하여 소비자는 "안내" 받을 당연한 권리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질문이 "상관 없는" 질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소비자를 무시하는 기업의 횡포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만약 그들이
"어차피 깎아주기만 하면 될걸 뭘 따져..."
"몇 푼 차이도 안나는데 왜 그렇게 복잡하게 따져..."
라고 생각한다면,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소비자의 돈 단 1원이 관련 됐더라도, 그것은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의 징표이며,
그것은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의 권익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 대해 KTF에 정식으로 문의를 하고,
사과를 요청해둔 상태입니다.
단 돈 몇 푼이지만, 소비자 앞에 오만한 그들의 태도에 대해 반드시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공공연히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전혀 문제시되지 않는 상황까지 왔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KTF의 사후 대응에 대해서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KTF의 성의있는 대응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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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우리의 ktf는 광고를 통해 대통령을 깐다~

    Tracked from Ochodal Communication 2008/07/04 13:06  삭제

    [광고 대본] 나레이션 : 7살의 쇼 아빠 : 아들 커서 뭐가되고 싶어? -> 외국에서 힘들에 일을 하는 아버지가 아들 생각이 나서 전화해서 아들에게 물어봄. 장래희망이 뭐니? 아들 : 대통령 -> 7살의 기준...

  2. Subject: SHOW는 왜 DATA 무제한 요금제가 없나요?

    Tracked from Ochodal Communication 2008/07/04 13:07  삭제

    SKT, KTF 2G 사용자에게는 인터넷무제한이라는 요금제(DATA FREE)가 있다. 월 24,000~26,000원 정도의 금액으로 핸드폰을 모뎀으로 이용하여 인터넷 직접 접속을 제외한 모든 통신료가 무료인 요금제이다. 그러...

  3. Subject: 고객우롱 KTF

    Tracked from Ochodal Communication 2008/07/04 13:07  삭제

    최근 3G시장에서 1등을 하고 있는 SHOW(KTF). 어느 회사나 그렇지만 항상 고객을 위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통사들은 많은 요금을 갈취하고 있으며 부당한 요금까지 청구하는 사례가 많다. 그중 한가지를 집어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ㄴㄴㄴㄴ 2008/07/04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통사 옮기세요

    • BlogIcon blueclover 2008/07/04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옮기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지금 이 기업이 잘못해서, 다른기업으로 옮긴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나'의 문제만 해결될 뿐입니다.

      이런 문제는 '나' 한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자체의 불성실이 문제입니다. 분명 시정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 KTF를 사용하면서, 정당한 권리보장을 요구할 것입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2. 응원할게요 2008/07/04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후에 어떻게 되는지도 꼭 알려주세요!!

  3. 지나가던이 2008/07/04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산 잘못하셨습니다 3만원 4만원 구간은 항상 무료이고 그 금액을 넘는거에 대해 10%할인입니다 화는 나셨겠지만 상식적으로 그런 터무니없는 계산은 나오지 않아여 두 경우다 33000원 정도입니다 수정하시길...후자의 경우에도 40000원넘는 구간의 10%외에 3-4만원 구간은 1만원 전액할인입니다

    • BlogIcon blueclover 2008/07/04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간별 적용에 대해 조금 오해가 있어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차이가 존재한다는 데에는 다름이 없으며,
      금액의 문제보다 KTF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지는 고객에 대해서만 보상을 운운하며,
      그 보상조차도 어떤 논의도 없이
      이렇게 보상 해줄테니 받을래 말래?
      이런식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들었듯, 그날 인천,부천,경기남부 지역에서 본인에게 전화가 오는지도 모르고 누군가의 전화를 기다렸을 사람들은 이 사실을 조금도 모르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튼, 방문 감사드립니다.

  4. BlogIcon 카르사마 2008/07/04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KTF의 품질이 가장 떨어진다고 보고있습니다.;
    라기보단.. 전체적으로 품질은 비슷비슷한 반면에..
    고객센터가 최악이죠 KTF는.. 고객센터의 고객을 위한 대응 최고순위는
    LGT인듯 싶더군요. SKT는 뭔가 좀 거만하달까;

    • BlogIcon blueclover 2008/07/04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 감사합니다.

      사실, KTF만의 문제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SKT의 경우 더 악질적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어디가 낫고, 어디가 더한 문제가 아니라,
      셋 다 못되먹은게 똑같으니, 소비자 무서운줄을 좀 알라고 혼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5. 황당 2008/07/04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날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정말 짜증났습니다..
    저는 LG텔레콤을 쓰지만 상대방 통신사가 KTF라서 연결이 안돼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다른 곳으로 전화하니깐 되더라구요.

    • BlogIcon blueclover 2008/07/04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 감사합니다. ^^

      그날 그랬던걸 모를 수십만의 피해자에 대해 KTF는 "사과문"조차 띄우지 않고 있습니다.
      기가찰 노릇이죠.
      적당히 3900원 깎아줘서 소비자 불만좀 무마해 보려고 하지만, 그마저도 상식밖의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동통신사의 이런 횡포를 좌시하지 않을것이며, 이어지는 포스팅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6. BlogIcon 공현 2008/07/04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 SKT에서도 비슷하게 몇십분 동안 통화/문자가 전혀 안 되었던 일이 있었지요. 그때도 SKT에서 제대로 보상이나 사과를 안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SKT였다가 번호이동하면서 특히 그 사건 때문에 정 떨어져서 KTF로 했더니 이젠 KTF가 이런 ㅡㅡ;;
    결국 통신사를 옮기는 문제가 아닌 거 같네요.

    • BlogIcon blueclover 2008/07/04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 감사합니다.

      이통 3사중, 어느 한 곳만이 문제는 결코 아닙니다.
      저의 경우 KTF를 이용하므로 KTF를 지칭했지만, 최대점유율을 보이는 SKT의 경우, 그 대응이 더 안일하고 악질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셋 다 똑같은 악질이고, 이 문제의 해결을 '번호이동' 같은 미봉책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해결을 촉구해야만 이통사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바르게 이해하지 않을까요.

      다시한번, 방문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7. 찬우 2008/07/04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인 견해로 통신장애에 대해선 뭐 좀 느그러운 편입니다...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고요..
    누군가에게는 그냥 흘러간 시간이겠고 또 누군가에겐 아주 급박한 시간일 수도 있겠지만 전파가 그걸 구별하면서 장애를 일으키지는 않겠지요...
    물론 좀 더 나은 통화품질유지에 노력해야 한다는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통화품질 문제를 탓하고 싶지는 않고요...
    벗뜨...
    님이 말씀하시는것처럼 대응의 문제는 분명 개선되어져야 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절차의 문제는 이미 정해져있는 사항일테고(물론 앞으로 차츰 더 고객의 입장에서 개선되어야 할테고요)
    정해진 절차에 의해서 대응을 하더라도 어떤식으로 고객을 보느냐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고객이 이해할수 있는 성의있는 사과가 우선시되고 그리고 정해진 절차에 의해 보상이 이루어져야 할겁니다...
    물론 막무가내 고객들도 분명 존재할테고요...그렇기에 더욱더 절차에만 입각해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게 큰 문제겠죠..
    사과 확실히 받아내시길 바라고요..
    님들같은 분들이 모이고 모여서 더욱 더 나은 절차들이 생겨날거라 믿습니다..

    • BlogIcon blueclover 2008/07/04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찬우님 방문 감사합니다.

      그날 통화상에서 KTF의 담당직원은 분명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저 개인에 대한 사과는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통화장애가 있었다면, 홈페이지 구석에라도 공지해서 불편을 겪었을 소비자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것이 올바르다고 믿습니다.

      분명 심야에 '담당자'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말해서, '담당자'에게 전화가 왔음에도, 요금제에 대한 설명을 제가 직접 5분 가까이 반복해서 했음을 보면,
      KTF측이 얼마나 이 문제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후 KTF의 반응이 어떤지 포스팅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8. 라이브 2008/07/04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의무약정에 대한 보조금 회계처리 KTF 요구대로 이루어짐...

    SK텔레콤, LG텔레콤은 일괄처리 입장인데 KTF는 의무약정 기간에 따라 나누어서 회계처리 주장하는데 금감원에서 KTF의 요구를 받아들임

    일괄처리 하면 KTF 실적 악화된다고 하면서

    보조금 출혈경쟁 불가피..

    이제껏 KTF가 요구하는대로 정부 정책 정해지고 선발사업자 발목이나 잡고 KTF가 요금 인하 같은 건 제일 늦게 하고 고객센터 불친절하고 서비스 제일 안 좋은데도 왜 인터넷 상에서는 KTF 욕 별로 안 할까나.. KTF에서 알바 푸나?
    .......KTF측에서는 우리는 인하할 여력 없다, 후발사업자 죽는다 이러고 선발사업자가 무슨 정책 발표하면 무조건 반대

    • BlogIcon blueclover 2008/07/13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 감사합니다.

      후발사업자로서 고객에 대한 배려와 좋은품질로 승부하려하기 보다는, 보호와 수익보장주장을 통해 기업의 몸집을 불려갔던 것은, 분명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관련기관에서 휴대전화 사업자에 대한 일방적 보호를 중단하고 서비스와 품질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정부가 감싸줬으면, 고객이 고작 3900원짜리로 보이는 걸까요.
      KTF의 반성이 필요합니다.

  9. stephano60 2008/07/06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뭐 이런 견 같은 경우람.
    어쩐지 나도 어제 오후4시반 경 부터 통화불능이더니
    오늘도 또 같은 시간대에 또 이러네 장사도 안되고 짜증나는데 홈피 공지하나 없이
    방송사에 투고해서 망신을 줘야지 열라 열받넹!

    • BlogIcon blueclover 2008/07/13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 감사합니다.

      KTF 고객센터에 문의하셔서 보상을 요구하셔야 합니다.
      알면 3900원 받고 떨어지던지, 모르면 말고...
      이런 KTF의 자세는 분명 어떤 해명으로도 합리화 될 수 없는 잘못입니다.

      함께 관심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후 포스팅에서도 한마디 조언 기다립니다.